현재 반도체 섹터는 추워…
오늘은 삼성 전자 주식에 대해서 소개합니다.4Q21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다운 주기는 2Q23의 저점을 기록하며 3Q23에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주가는 대략 6개월 정도 선행하므로, 반도체 관련 업체들은 현재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물론 개선되는 시기가 옳다는 가정 아래입니다^^;)메모리 업체 등은 현재 전 방위적으로 2023년 투자 축소를 계획하고 있고 감산을 진행 중입니다.업체별로 최소 50%에서 80%가까이 신규 Capa관련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래요.이에 대한 2023년 DRAM공급 증가는 재고 출하 포함 9%y-y기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그러므로 간부의 Capex축소로 2023년 DRAM, NAND신규 Capa투자는 각각 45K, 50K에 불과하다고 전망합니다.투자 감소와 생산성 증가가 둔화되고 있음도 공급 감소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도현우 Analyst 리포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아래는 DRAM 가격과 낸드 가격 추이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메모리 수요 둔화로 메모리 업계의 DRAM, 낸드 재고는 12주를 웃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업황에서는 메모리 재고가 3~4주 정도를 유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재고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최근 판매 부진으로 정상보다 많아진 재고를 축소하기 위해 부품 구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PC 수요 역시 코로나19 이슈 해소 등 비대면 수요가 줄면서 2022년 판매량이 15% y-y 감소하는 거승으로 전망합니다.
반도체 공급업체 신규 Capa 투자 축소로 대응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23년간의 신규 Capa 투자를 줄이기로 계획했습니다. 신규 Capa 투자 축소로 인한 공급 감소는 2Q23에서 스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반도체는 이런 사이클을 타왔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했을 때 공급업체는 공급 감소로 가격 방어에 대응했습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공급 축소로 가격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삼성전자 도현우 Analyst 리포트
반도체 수요도 2023년도부터 증가 전망!
한편 반도체 수요는 3Q23에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수요는 과거 4년 사이에 감소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출하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영원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 등의 부품은 수명이 다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지난 4년간 신규 출하량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2023년부터 새로운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센터도 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월평균 가동률은 82% 정도라고 합니다. 가동률이 여기서 더 올라가면 회사는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도 2023년 후반부터 좋아질 것이라고!
다음은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에 관한 자료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 감소는 1Q23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메모리 가격 부분 하락은 2Q23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했듯이 메모리 업체들의 2023년 Capa 투자 축소로 인해 3Q23년부터는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시 말하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반도체 가격이 회복되고 이는 24년 영업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주/보통주의 차이
우선 우선주에 대하여 비록 짧은 설명합니다.주식은 종류에 의해서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은 보통주입니다.보통주와는 주총에 참석하고 기업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해서 찬성이나 반대 등의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배당도 받는 등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 가능 주식을 의미합니다.삼성 전자, SK하이닉스 등 우리가 주식 시장에서 매매하는 대부분의 주식이 보통주라고 생각하세요.한편,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습니다.기업 경영에 참여할 수 없는 주식입니다.대신 우선주라는 이름처럼 우선적으로 주어지는 권리가 있습니다.이익 배당, 잔여 재산 분배 등에 우선적으로 권리를 갖습니다.우선주는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가 불가능한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보통주보다 주식의 액면가의 1%를 추가 배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 주식의 액면가 5000원이면 보통 주식보다 1% 늘어난 5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가끔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금이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보통주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배당까지 좀 더 주는 것, 투자자 입장에서는 우선 주식에 투자할 경우 이 2가지 강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다음은 삼성 전자/삼성 전자에 대한 주가 그래프입니다.같은 주식인데 삼성 전자 주가가 더 쌉니다.
우선주/보통주 괴리율
위와 같이 주가는 보통주 우선주보다 비쌉니다.의결권의 차이가 있을지 여부 때문입니다.그러나 삼성 전자는 우선주가 보통주 주가 괴리율이 가장 낮은 주식으로 꼽힙니다.과거 데이터~현재 주가를 보면 우선주가 보통주의 괴리율(보통주와 우선주 주가 차)이 10%안팎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보통주와 우선주 주가 등락 폭이 거의 똑같이 움직이는 경향도 분명합니다.그 이유에는 삼성 전자의 배당 확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우선 주식 거래량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 우선주 디스카운트가 적다는 뜻입니다.우선주가 보통주의 괴리율이 10%미만으로 유지한 배경에는 삼성 전자의 특별 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삼성 전자는 국민 기업답게 항상 주주 환원을 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입니다.이로써 삼성 전자 우선주가 보통주 주식 배당금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삼성 전자는 매 분기에 한번씩 배당을 실시하지만 보통주와 우선주 함께 361원을 내고 결산 배당 우선주에 다시 1원을 지불하는 구조입니다.당연히 우선 주식의 주가는 좀 더 저렴하고 배당률만 따지면 우선주가 더 매력적이잖아!?
삼성전자 배당금 / 배당일아래는 삼성전자의 2022년 기준 분기별 배당락일/배당지급일에 대한 정리표입니다. 3분기까지 주당 361원의 배당금을 주었습니다. 올해는 1, 2, 3분기에 각각 361원씩 배당했습니다! 만약 4분기에도 똑같이 361원을 준다면 총 1444원의 배당금을 주는 셈입니다.내 생각삼성 전자 주가는 지난해 12월에 절정에 이르고 올해 내내 하락했습니다.대부분의 국내 투자가가 투자한 종목이었기 때문에 걱정, 관심도 많았습니다.나도 한때는 삼성 전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항상 반도체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상승이 있으면 하락도 있습니다.또 하락도 있고 상승도 있습니다.이처럼 현재는 하락 사이클입니다.그러나 무한으로 하락할 수는 없습니다.그 이유는 반도체 업체가 Capa을 줄이기 때문입니다.그렇게 되면 다시 반도체 가격은 상승합니다.그러므로 현재는 그 어느 중간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조금씩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100%저의 주관적 생각!)